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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면 행복해 집니다
SCAntioch  2009-11-21 22:43:15, 조회 : 1,107, 추천 : 109

감사하면 행복해 집니다(추수 감사절 목회 서신)                   추 영욱 목사

출구가 쉽게 보이는 않는 긴 불황의 터널을 힘겹게 헤쳐 나가고 있는 우리 안디옥 가족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으로 격려와 함께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옛날에 어떤 왕이 왕위에 오르면서 궁전 탑 꼭대기에 아름다운 은종(鐘) 하나를 새롭게 설치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왕이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낄 때 울림으로써 백성들에게 지금 왕이 행복하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는 특별히 자신의 마음이 행복으로 가득 찼을 때 그 종을 치기로 하고 그것도 남의 손을 빌리지 않고 손수 종을 친다는 규칙을 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해가 바뀌어도 아름다운 종소리는 한 번도 울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새 왕도 나이가 들고 늙고 병들어서 이 세상을 하직할 시간이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왕을 둘러싸고 있던 신하들은 슬픔을 이기지 못해 안타까이 흐느끼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순간 왕은 갑자기 가슴이 뭉클해지고 감격하면서 백성들이 자기를 얼마나 사랑했는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사랑을 깨닫게 되니 갑자기 자기가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종을 치고 행복한 미소를 띈 채 그는 숨을 거두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 왕이 진작 백성들의 사랑을 깨달았다면 시종일관 행복한 삶을 누렸을 것이며 백성들도 날마다 아름다운 종소리를 들을 수 있었을 것인데 말입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도 그 왕과 별로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왕의 이야기는 오늘 우리의 이야기처럼 들려졌습니다.
즉 우리를 향한 지극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가 진정으로 깨닫기만 한다면 언제나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년기를 거쳐 청년기, 노년기에 이를 때까지 행복의 은종을 울리지 못하고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으로부터 줄곧 많은 것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마음 속에 완전한 행복과 참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진정으로 깊이 깨닫고 감사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받은 수 많은 은혜들을 다시 한 번 마음으로 새겨보면서 진정한 감사를 회복하시어 여러분의 앞으로의 삶이 더욱 행복해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이번 추수 감사절이 우리 모두의 부족한 감사를 회복해 주어서 감사함으로 진정 행복해 지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저는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안디옥 가족 여러분, 감사하시면 분명히 행복해 지실 것입니다.
주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추수 감사절을 앞두고- 추 영욱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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